원사에서 완제품까지
인쇄용 교육자료이수 확인란 포함방적, 직조(경편/위편), 편직(환편/횡편), 부직포 제조의 차이를 학습합니다.
봉제 라인에서 "이거 왜 이렇게 오글거리지", "왜 이쪽만 색이 다르지" 하는 문제가 나오면 대부분 재봉기를 먼저 의심해요. 그런데 실제 원인은 원사 굵기가 로트마다 달랐거나, 원단 밀도가 폭 방향으로 안 맞았거나, 염색 롤 사이 색이 틀어진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원단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모르면 원단 탓인지 봉제 탓인지 구분을 못 합니다. 구분을 못 하면 클레임이 왔을 때 우리 회사가 다 뒤집어써요. 부울경 봉제·자재 업체는 대부분 브랜드나 벤더의 협력사라서, 책임 소재를 증거로 갈라주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부산 사상·감전 일대의 신발 자재, 양산·김해의 아웃도어·워크웨어 임가공, 함안·창녕의 니트·자수, 울산의 산업용 섬유까지 — 부울경은 완제품보다 중간재와 임가공 비중이 높습니다. 앞뒤 공정을 알아야 대화가 됩니다.
[원료] 면·양모(천연) / 폴리에스터·나일론(합성)
│
├─ 방적(spinning) ─────────→ 방적사(스테이플사) 면사, TC 혼방사
└─ 방사(spinning/extrusion) → 필라멘트사 폴리 75D, 나일론 70D
│
[원사] ──┬── 제직(weaving) ──→ 직물(우븐) 셔츠, 워크웨어, 가방지
├── 편직(knitting) ─→ 편물(니트) 티셔츠, 트레이닝, 양말
└── 부직포(nonwoven) → 부직포 마스크, 필터, 내장재
│
[생지(원단)] → 전처리 → 염색·날염 → 후가공(방축·발수) → 검단
│
[재단] → [봉제] → [다림질] → [검품] → [포장·출고]앞 단계의 문제는 뒤로 갈수록 고치는 비용이 몇 배로 뜁니다. 생지 단계에서 걸러내면 원단 값이지만, 봉제까지 끝난 뒤에 걸리면 완제품 값에 공임까지 날아갑니다.
| 구분 | 방적사(스테이플사) | 필라멘트사 |
|---|---|---|
| 만드는 법 | 짧은 섬유를 꼬아서 실로 | 녹인 수지를 노즐로 뽑아 긴 실로 |
| 길이 | 수 cm 섬유를 이어 붙임 | 사실상 끊김 없음 |
| 대표 | 면사, TC 혼방사, 모사 |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판덱스 |
| 촉감 | 표면에 잔털(모우). 부드럽고 흡습 | 매끈하고 광택. 강도 높음 |
| 잘 나는 문제 | 사절(실 끊김), 넵, 굵기 편차 | 정전기, 필링은 적으나 열에 약함 |
| 봉제에서 | 바늘열 손상 적음 | 바늘열로 원단이 녹아 구멍 가능 |
방적 공정은 개면 → 소면(카딩) → 연조 → 조방 → 정방 → 권사 순서예요. 여기에 정소면(코밍) 을 넣어 짧은 섬유를 더 걸러낸 것이 코마사(combed)이고, 안 넣은 것이 카드사(carded)입니다. 코마사가 더 매끈하고 비쌉니다. 티셔츠 택에 "30수 코마사"라고 쓰는 게 이겁니다.
여기서 신입이 가장 많이 헷갈립니다. 면번수는 클수록 가늘고, 데니어는 클수록 굵습니다. 기준이 반대예요.
| 체계 | 기호 | 정의 | 방향 |
|---|---|---|---|
| 면번수(영국식) | Ne, "수" | 무게 1파운드로 뽑히는 840야드 타래 수 | 클수록 가늚 (항중식) |
| 미터번수 | Nm | 1g으로 뽑히는 길이(m) | 클수록 가늚 (항중식) |
| 데니어 | D, den | 9,000m의 무게(g) | 클수록 굵음 (항장식) |
| 텍스 | tex | 1,000m의 무게(g) | 클수록 굵음 (항장식) |
[환산 관계]
Ne × tex ≈ 590.5
den = 9 × tex
[예 1] 면 30수(30Ne)를 데니어로 환산
tex = 590.5 / 30 = 19.7 tex
den = 9 × 19.7 = 177 D
→ 30수 면사와 비슷한 굵기는 폴리 175~180D 근처
[예 2] 40수와 20수 중 어느 쪽이 가는가
40수 : tex = 590.5 / 40 = 14.8 tex
20수 : tex = 590.5 / 20 = 29.5 tex
→ 40수가 약 절반 굵기. 번수가 크면 가늘다
[예 3] 폴리 필라멘트 표기 "75D / 72F" 읽기
75D = 실 전체가 9,000m에 75g
72F = 그 실이 필라멘트 72가닥으로 구성
단사 데니어 = 75 / 72 ≈ 1.04 dpf → 가닥이 가늘어 부드럽고 드레이프가 좋음
같은 75D라도 24F이면 3.1 dpf → 뻣뻣하고 광택이 강함합사 표기도 알아두세요. "30수 2합"은 30/2 또는 30S/2로 씁니다. 30수 두 가닥을 합쳐 꼰 것이라 완성 굵기는 15수 수준이에요. 봉제사에서 특히 많이 쓰는 표기입니다.
> 원사 로트가 바뀌면 굵기와 염색성이 미세하게 달라집니다. 같은 40수라도 로트가 다르면 염색 후 색이 미묘하게 갈려요. 그래서 원단은 반드시 로트(배치) 단위로 관리하고, 재단할 때 로트를 섞지 않습니다.
세로실(경사, warp)과 가로실(위사, weft)이 위아래로 교차하며 짜입니다. 사전 준비인 정경 → 호부 → 통경 → 제직 → 호발 과정을 거쳐요.
| 조직 | 짜임 | 특징 | 대표 원단 |
|---|---|---|---|
| 평직 | 한 올씩 위아래 교차 | 가장 튼튼, 구김 잘 감, 표면 무광 | 포플린, 옥스퍼드, 캔버스 |
| 능직(트윌) | 사선 무늬 | 평직보다 부드럽고 구김 덜함 | 데님, 치노, 개버딘 |
| 수자직(새틴) | 실이 길게 떠 있음 | 광택·촉감 좋음, 걸림에 약함 | 새틴, 안감류 |
"40수 × 40수 / 133 × 72, 58인치"
40수 × 40수 → 경사 번수 × 위사 번수
133 × 72 → 1인치 안의 경사 올 수 × 위사 올 수 (밀도)
58인치 → 지폭(원단 폭). 요척 계산의 기준밀도가 낮으면 시접이 풀리고(프레이), 봉제 후 봉목이 벌어집니다(심슬리피지). 지폭이 카달로그와 다르면 마카(재단 배치도)를 다시 짜야 해요. 지폭 1인치 차이가 요척 몇 %를 좌우합니다.
실로 고리(루프)를 만들어 서로 걸어 만듭니다. 루프 구조라서 잘 늘어나고 부드럽지만, 한 올이 끊기면 올이 풀립니다(전선).
| 대분류 | 세분류 | 기계 | 쓰임 |
|---|---|---|---|
| 위편(weft knit) | 환편 | 원통형 환편기 | 티셔츠, 트레이닝, 후드 (가장 물량 많음) |
| 횡편 | 평판 횡편기 | 스웨터, 카라, 시보리, 니트 아우터 | |
| 경편(warp knit) | 트리코 | 트리코트기 | 안감, 스포츠웨어, 란제리 |
| 라셀 | 라셀기 | 메쉬, 레이스, 신발 갑피 |
> 용어 정리 한 번. 현장 자료에 "직조 — 경편·위편"으로 적힌 경우가 종종 있는데, 경편·위편은 편직(니트)의 분류입니다. 제직(우븐)에는 경편·위편이라는 구분이 없어요. 원단을 잘못 발주하는 원인이 되니 이 둘은 확실히 갈라두세요.
환편 원단 이름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싱글(평편) 은 앞뒤가 다르고 끝이 말리며, 리브(1×1, 2×2) 는 양면이 같고 가로 신축이 커서 시보리·목단에 씁니다. 인터록(양면편) 은 두껍고 안정적이라 말림이 적어요. 여기서의 인터록은 원단 이름이고, 재봉기 인터록과는 다른 말입니다.
게이지(GG) 는 1인치당 바늘 수예요. 게이지가 높을수록 조직이 촘촘하고 얇습니다.
실을 만들지 않고 섬유를 직접 시트로 만듭니다. 스펀본드(강도), 멜트블론(미세 여과), 니들펀치(두꺼운 펠트), 케미컬본드 등이 있어요.
마스크 필터, 산업용 필터, 자동차 내장재·흡음재, 심지(접착 심지)에 씁니다. 부울경 자동차부품 협력사에서 다루는 내장재 상당수가 부직포 계열이에요. 방향성이 약하고 올이 풀리지 않아 재단·봉제가 상대적으로 쉽지만, 인장 강도가 낮아 봉목 부하가 크면 찢어집니다.
원단이 들어오면 검단기에 걸어 흘리면서 결점을 잡습니다.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쓰는 게 4점법(4-Point System) 이에요.
| 결점 길이 | 점수 |
|---|---|
| 3인치 이하 | 1점 |
| 3인치 초과 ~ 6인치 | 2점 |
| 6인치 초과 ~ 9인치 | 3점 |
| 9인치 초과 | 4점 |
같은 1야드 구간에서는 최대 4점까지만 매깁니다. 구멍은 크기와 무관하게 4점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바이어 기준에 따름).
[판정 예시]
롤 길이 120 yd, 지폭 58 inch, 검단 결과 총 결점 78점
100 평방야드당 점수 = 총점 × 3600 / (지폭 inch × 길이 yd)
= 78 × 3600 / (58 × 120)
= 280,800 / 6,960
= 40.3 점 / 100 sq.yd
사내·바이어 합격 기준이 40점이면 → 40.3점, 기준 초과
조치: 해당 롤 격리 → 사진·검단표 첨부 → 원단처에 통보 → 대체 롤 요청
(통보 없이 재단하면 그 순간부터 우리 책임이 됩니다)검단할 때 같이 봐야 할 것:
| 실수 | 결과 |
|---|---|
| 로트 다른 롤을 한 마카에 섞어 재단 | 앞판과 소매 색이 다른 완제품. 전량 재작업 |
| 지폭 실측 없이 카달로그 값으로 마카 작성 | 폭이 좁아 패턴이 잘림. 원단 재발주 |
| 기모 원단 방향 무시 |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 보임. 바이어 리젝트 |
| 검단 없이 바로 재단 | 결점이 그대로 제품 앞판 한가운데로 들어감 |
| 편물을 감아둔 채 바로 재단 | 텐션이 안 풀려 세탁 후 수축·비틀림 발생 |
> 편물은 연단 전에 최소 하루 정도 펼쳐 텐션을 풀어주는 것(릴랙싱) 이 원칙입니다. 급하다고 이 과정을 건너뛰면 수축률이 기준을 벗어납니다.
TEAM AI ASSESSMENT
채용 전 검증, 입사 후 교육 — 팀 AI 역량, 숫자로 관리하세요
4영역 실측 팀 진단, 4주 실무 교육, 재진단 델타 리포트까지. 1인 3만원부터.
AQ 팀 진단·교육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