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의 흐름을 관리하다
인쇄용 교육자료이수 확인란 포함입고 전표 확인, 수량·품질 검수, 불량 반송 처리, 바코드/QR 스캔 절차를 배웁니다.
잘못 받은 물건은 사라지지 않아요. 창고에 들어가고, 라인에 올라가고, 조립되고, 도장까지 끝난 뒤에 발견됩니다. 그때는 자재값이 아니라 그 위에 얹은 모든 가공비가 같이 날아갑니다.
입고 검수 5분을 아끼면 나중에 며칠이 날아가요. 신입에게 검수를 맡기는 이유는 쉬워서가 아니라, 가장 앞단이라 배우기 좋아서입니다.
| 항목 | 무엇을 보나 | 놓치면 |
|---|---|---|
| 수량 | 납품서 수량 = 실물 수량 | 라인 중단, 장부와 실물 불일치 |
| 규격 | 품번·재질·치수·사양이 발주서와 같은가 | 조립 후 발견 → 전량 재작업 |
| 외관 | 파손·녹·찍힘·도장 벗겨짐·포장 상태 | 후공정에서 책임 소재 분쟁 |
| 서류 | 거래명세서, 시험성적서, 재질증명서(Mill Sheet), 로트번호 | 추적 불가 → 로트 전량 사용 불가 |
부울경 조선 기자재나 압력용기 부품은 재질증명서가 없으면 물건이 멀쩡해도 쓸 수 없습니다. 인증 심사에서 소재 이력을 못 대면 그 로트는 통째로 죽어요. 서류 대조를 "형식"으로 보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볼트·와셔·리벳처럼 수만 개씩 들어오는 품목은 전수 계수가 불가능해요. 중량 환산을 씁니다.
납품서 수량: M10 볼트 5,000본
실물: 상자 4개, 총중량 실측 100.4kg (상자 자중 제외)
샘플 100본 실측 = 2.02kg → 1본 = 20.2g
환산 수량 = 100.4 ÷ 0.0202 = 4,970본
차이 = 4,970 - 5,000 = -30본
사내 허용 오차 ±0.5% (±25본) 초과 → 전수 계수 또는 이의 제기> 환산은 샘플을 100본 이상 재야 오차가 줄어요. 10본으로 재서 500배 곱하면 오차도 500배가 됩니다.
| 오검수 유형 | 그날은 아무 일 없습니다 | 그런데 며칠 뒤 |
|---|---|---|
| 수량이 모자란데 그냥 인수 | — | 라인 정지. 장부엔 있는데 실물이 없어 원인 추적에 며칠 |
| 비슷한 품번을 통과 (…-01 vs …-02) | — | 조립 완료 후 발견 → 전량 분해·재작업, 원청 클레임 |
| 외관 불량을 통과 | — | 도장 후 발견 → 공급사는 "우리 때가 아니다", 반품 협상 실패 |
| 재질증명서 누락을 묵인 | — | 인증 심사에서 이력 제시 불가 → 해당 로트 전량 폐기 |
| 스캔을 빠뜨리고 물건만 넣음 | — | 시스템에 없는 유령 재고. 실사 때 원인 못 찾음 |
공통점이 보이나요. 오검수는 당일에 아무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검수를 대충 하게 됩니다.
스캔은 자재에 이력을 붙이는 시작점이에요. 입고 시점에 안 찍으면 그 뒤 어떤 이동도 추적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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