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er 1/2/3 구조와 JIT 납품
인쇄용 교육자료이수 확인란 포함완성차(OEM) → Tier1(모듈 납품) → Tier2(부품) → Tier3(소재) 구조와 각 단계의 역할을 배웁니다.
자동차 부품 회사에 입사하면 가장 먼저 듣는 말이 "우리는 몇 차야"입니다. 이게 단순한 서열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요구받고, 무엇을 책임지는지를 결정해요.
같은 볼트를 만들어도 Tier1에 직납하면 도면·품질·납기 규칙이 완성차 수준으로 내려옵니다. Tier3에 소재만 넘기면 요구는 훨씬 단순해요. 내 위치를 모르면 왜 이렇게까지 서류를 쓰는지 이해가 안 되고, 그러면 서류가 형식이 됩니다.
[OEM] 완성차 — 설계·최종 조립·판매·리콜 책임
↑ 모듈 단위 (시트 통째, 도어 통째, 콕핏 통째)
[Tier1] 1차 협력사 — 모듈 설계 참여, 하위 협력사 관리
↑ 부품 단위 (레일, 브라켓, 하네스, 사출품)
[Tier2] 2차 협력사 — 도면대로 가공·성형
↑ 소재 단위 (강판, 봉재, 레진, 도금, 열처리)
[Tier3] 3차 협력사 / 소재·표면처리위로 갈수록 책임 범위가 넓고, 아래로 갈수록 단가 압박이 큽니다.
| 구분 | 주로 요구받는 것 | 실패하면 |
|---|---|---|
| OEM | 안전·법규·연비·리콜 대응 | 국가 단위 리콜, 브랜드 타격 |
| Tier1 | 모듈 설계 책임, 하위 협력사 품질까지 보증, 개발 일정 준수 | OEM 라인스톱 배상을 1차가 먼저 뒤집어씀 |
| Tier2 | 도면 100% 준수, 납기 정시, 4M 변경 신고, 추적성 | 1차에서 전량 반품·특별감사 |
| Tier3 | 소재 스펙·성적서(밀시트), 로트 관리 | 소재 이력이 끊겨 상위 전체가 소급 조사 |
> 핵심은 "책임이 위에서 아래로 그대로 내려온다"는 점이에요. OEM이 Tier1에 요구한 PPAP, 4M 변경관리, 추적성은 계약서를 타고 Tier2, Tier3까지 그대로 내려옵니다. 다만 인증 수준은 다릅니다. IATF 16949는 Tier1에 요구되는 경우가 많고, 하위 협력사에는 보통 ISO 9001 인증 또는 고객이 정한 최소 품질시스템 요구사항(MAQMSR 등)이 적용돼요. 어느 수준을 요구받는지는 고객 기준서로 확인해야 합니다. 인증 등급은 달라도 "우리는 작은 회사라서" 서류를 안 써도 된다는 논리는 통하지 않는 구조예요.
울산과 부산에 완성차 조립공장이 있고, 그 주변 경남(양산·김해·창원·함안)에 1차·2차 협력사가 촘촘히 붙어 있어요. 그래서 이 지역 제조 인력은 자동차 공급망 규칙을 알고 있으면 이직·전환이 훨씬 쉽습니다.
이 지역만의 특징 세 가지가 있어요.
Tier3 소재 로트 → Tier2 가공 로트 → Tier1 조립 로트 → 완성차 차대번호(VIN)까지 연결되는 것을 추적성(Traceability) 이라고 해요.
문제 발생: 완성차에서 브라켓 균열 3건 발견
추적성이 있으면
VIN → Tier1 로트 → Tier2 가공일자 → 소재 밀시트
→ 특정 소재 로트 2건만 회수 (수백 대 규모)
추적성이 끊기면
기간 내 전량 회수 (수만 대 규모)현품표를 떼거나, 여러 로트를 한 박스에 섞으면 이 사슬이 그 자리에서 끊깁니다. 신입이 저지르는 사고 중 가장 비싼 축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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