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사출·다이캐스팅 핵심
인쇄용 교육자료이수 확인란 포함블랭킹, 벤딩, 드로잉, 피어싱 등 프레스 공정의 종류와 금형 구조를 학습합니다.
자동차 한 대에 들어가는 철판 부품은 거의 전부 프레스로 만들어져요. 도어 패널, 시트 프레임, 각종 브래킷, 오일팬, 머플러 커버까지요. 울산·부산·창원의 완성차 공장 주변에 프레스 협력사가 몰려 있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프레스는 금형 사이에 판재를 넣고 순간적으로 큰 힘을 가해 모양을 만드는 가공이에요. 깎아내지 않으니 빠르고 재료 손실이 적습니다. 대신 두 가지가 따라옵니다. 금형이 곧 품질이라는 것, 그리고 다치면 크게 다친다는 것.
| 공정 | 하는 일 | 자동차 부품 예 |
|---|---|---|
| 블랭킹(Blanking) | 판재에서 제품 형상을 따냄 | 패널 소재 절단 |
| 피어싱(Piercing) | 구멍을 뚫음 | 볼트 체결 홀 |
| 벤딩(Bending) | 굽힘 | 브래킷 절곡 |
| 드로잉(Drawing) | 평판을 깊은 용기 형태로 | 오일팬, 도어 이너 |
| 트리밍(Trimming) | 드로잉 후 남은 여분 플랜지 절단 | 성형 후 외곽 정리 |
| 버링·플랜징 | 구멍 주위를 세워 나사산 확보 | 탭 대체 |
| 엠보싱·비딩 | 홈·돌기로 강성 확보 | 패널 보강 |
판재에 펀치를 눌러 떼어낸다 — 동작은 똑같다
떨어져 나온 조각이 제품 → 블랭킹 (다이가 제품 치수를 결정)
구멍이 뚫린 판이 제품 → 피어싱 (펀치가 구멍 치수를 결정)어느 쪽이 제품이냐에 따라 치수 기준이 펀치가 되기도, 다이가 되기도 합니다. 금형 수리할 때 이걸 헷갈리면 치수가 반대로 틀어져요.
펀치와 다이 사이의 틈을 클리어런스라고 해요. 이 값 하나가 제품 단면 품질을 거의 결정합니다.
┌────── 처짐(rollover) 눌려 둥글어진 부분
판재 │────── 전단면(burnish) 매끈하게 밀린 면
두께 │
│────── 파단면(fracture) 찢어진 거친 면
└────── 버(burr) 반대편으로 밀려 나온 날편측 클리어런스 = 판 두께 × 비율(재질별 5~10%)
연강 t = 2.0mm 에 6% 적용
편측 = 2.0 × 0.06 = 0.12mm
피어싱으로 φ20 구멍을 뚫는다면
펀치 = φ20.00 (구멍 치수를 결정)
다이 = 20.00 + 0.12 × 2 = φ20.24| 클리어런스 | 결과 |
|---|---|
| 너무 작다 | 2차 전단면 발생, 하중 증가, 펀치 파손·금형 마모 가속 |
| 적정 | 전단면 깔끔, 버 최소 |
| 너무 크다 | 버가 커지고 처짐이 커짐, 치수 불안정 |
> 현장에서 "요즘 버가 심하다"는 말이 나오면 대개 금형 마모로 클리어런스가 벌어진 것입니다. 버는 그냥 외관 문제가 아니에요. 조립 시 고무 씰을 찢고, 작업자 손을 베고, 도장 후 돌기로 남습니다.
평평한 판을 컵이나 상자 모양으로 끌어당기는 공정이에요. 재료가 흘러들어와야 하는데, 그 흐름을 블랭크홀더가 눌러서 조절합니다.
블랭크홀더 힘이 약하다 → 플랜지가 접힌다 = 주름(wrinkle)
블랭크홀더 힘이 강하다 → 재료가 못 흘러온다 = 찢어짐(crack)
그 사이의 좁은 구간만이 "성형 가능 영역"금속은 굽혀도 탄성 성분이 남아 있어서, 금형을 열면 각도가 조금 펴집니다. 이게 스프링백이에요.
목표 굽힘각 90도
1차 시타(試打) 실측 93도 → 스프링백 3도
금형 보정: 87도로 오버벤딩(과굽힘)
재시타 실측 90.2도 → 공차 확인 후 양산 조건 확정| 스프링백이 커지는 조건 | 이유 |
|---|---|
| 고장력강(590/780/980MPa) | 항복강도가 높을수록 탄성 복원 큼 |
| 판 두께가 얇을수록 | |
| 굽힘 반경(R)이 클수록 | |
| 알루미늄 판재 | 탄성계수가 강의 약 1/3 |
> 최근 자동차 차체는 경량화·충돌 안전 때문에 고장력강 비중이 계속 올라갑니다. 예전 연강 금형 감각으로 조건을 잡으면 각도가 안 나와요. 소재 등급이 바뀌면 금형 보정이 다시 필요합니다.
대책은 오버벤딩, 바닥 누름(보텀잉), 성형 하사점 유지, 금형 형상 보정입니다.
| 부위 | 역할 |
|---|---|
| 상형·하형(다이세트) | 금형 전체를 받치는 뼈대 |
| 펀치 / 다이 | 실제로 재료를 자르고 성형 |
| 스트리퍼 | 펀치에 딸려 올라온 소재를 벗겨냄 |
| 가이드 포스트·부시 | 상하형 정렬 유지 |
| 녹아웃·이젝터 | 성형품 배출 |
| 금형 종류 | 특징 |
|---|---|
| 단발(싱글) 금형 | 공정마다 따로 — 소량, 시작품 |
| 프로그레시브 금형 | 코일이 이송되며 여러 공정을 순차 진행. 대량생산 표준 |
| 트랜스퍼 금형 | 로봇·핑거가 제품을 옮겨가며 성형. 큰 부품 |
프레스 재해는 대부분 금형 안에 손을 넣었을 때 일어납니다. 스크랩이 걸려서, 제품이 안 빠져서, 조금만 만지면 될 것 같아서요.
| 방호장치 | 원리 | 적용 |
|---|---|---|
| 광전자식(라이트커튼) | 광선이 차단되면 슬라이드 급정지 | 급정지 기능이 있는 프레스만 |
| 양수조작식 | 두 손으로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 작동 | 급정지 기능이 있는 프레스 |
| 가드식(게이트) | 문이 닫혀야 기동, 열리면 정지 | 급정지 기능이 없어도 가능 |
| 손쳐내기식·수인식 | 하강에 맞춰 손을 밀어내거나 당김 | 급정지 기능 없는 프레스 |
> 급정지 기능이 없는 기계식 클러치 크랭크 프레스에 라이트커튼만 달면 무용지물입니다. 광선을 끊어도 슬라이드는 관성으로 끝까지 내려와요. 내 설비가 어떤 종류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안전거리 D(mm) = 1.6 × (TL + TS)
TL : 손이 버튼에서 이탈한 순간부터 급정지기구가 작동을 개시할 때까지의 시간(ms)
TS : 급정지기구가 작동을 개시한 순간부터 슬라이드가 정지할 때까지의 시간(ms)
※ TL·TS는 설비 사양서·안전검사 성적서의 실측값을 쓰고, 임의 추정하지 않습니다
TS : 슬라이드가 급정지하기까지의 시간(ms)
예) TL + TS = 200ms 인 프레스
D = 1.6 × 200 = 320mm
→ 누름버튼은 위험한계에서 최소 320mm 떨어져야 함| 실수 | 결과 |
|---|---|
| 금형 안 스크랩을 손으로 제거 | 손가락 절단 — 전원 차단 후 집게 사용 |
| 라이트커튼 앞을 자재로 가려둠 | 방호장치 무효화 |
| 버가 커지는데 그대로 생산 | 전량 재작업·클레임, 금형 파손 |
| 초물 확인 없이 연속 타발 | 세팅 오류가 수백 개 불량으로 |
| 소재 압연 방향 무시 | 굽힘선이 압연 방향과 나란하면 바깥면에 균열 |
| 코일 잔량·이음부 미확인 | 이음부가 금형에 들어가 금형 파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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