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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과정

1. 도금 종류(약 25분)

전기도금(니켈, 크롬, 아연), 무전해도금, 양극산화(아노다이징)의 원리와 용도를 배웁니다.

표면처리는 부품의 마지막 공정입니다

가공도 열처리도 다 끝난 부품이 마지막에 도금을 받습니다. 여기서 불량이 나면 앞 공정에 들인 비용이 전부 날아가요. 재도금을 하려면 기존 피막을 벗겨내야 하는데(박리), 그 과정에서 소재가 상하거나 치수가 빠져 아예 폐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울경 현장은 도금을 사내에 두는 회사가 드물어요. 김해·양산·창원의 도금 임가공 업체에 맡기고 받아오는 구조입니다. 맡기는 쪽이 원리를 모르면 불량 원인을 못 짚고, 클레임도 못 겁니다.

도금은 왜 하는가

목적설명대표 예
방청(내식)녹을 막는다볼트·너트 아연도금
내마모표면을 단단하게유압 로드 경질크롬
외관광택·색상장식 크롬, 흑색 처리
전기적 성질도전성·납땜성단자 주석·은 도금
치수 회복마모된 축을 다시 키움수리용 경질크롬

전기도금의 원리

전해액(도금액) 속에 제품을 넣고 전류를 흘리면, 액 속의 금속 이온이 제품 표면에 달라붙어 금속층이 자랍니다. 제품은 음극(-), 금속판이 양극(+) 이에요.

두께는 결국 전류 × 시간으로 결정됩니다.

아연도금 두께 추정 (알칼리 아연욕, 전류효율 75% 가정)

  전류밀도        2 A/dm²
  도금 시간       30분 (0.5 h)
  아연 전기화학당량  1.22 g/(A·h)
  아연 밀도        7.14 g/cm³

  석출량 = 2 A/dm² × 0.5 h × 1.22 g/(A·h) × 0.75
         = 0.915 g/dm²   (1 dm² = 100 cm²)

  두께  = 0.915 g ÷ 7.14 g/cm³ ÷ 100 cm²
         = 0.00128 cm
         = 12.8 µm

  → 사양이 "최소 8 µm"면 여유 있음
  → 단, 이건 평균값. 오목한 곳은 이보다 훨씬 얇습니다

> 전류는 뾰족한 곳에 몰립니다. 모서리·돌출부는 평균의 2~3배로 두껍고, 구멍 안쪽·깊은 홈은 1/3도 안 나올 수 있어요. 이 성질을 균일전착성이라고 합니다.

종류별 정리

종류방식통상 두께주 용도부울경 예시
전기아연도금전기5~15 µm방청, 실내·경부식 환경자동차 브래킷, 볼트
용융아연도금(HDG)용융 침지50~100 µm옥외 강구조물조선 의장품, 철골, 난간
니켈도금전기5~30 µm내식 + 외관, 하지층밸브류, 가구 금물
장식 크롬전기0.1~0.3 µm광택·변색 방지니켈 위 얇게
경질 크롬전기20~200 µm내마모·치수 회복유압 실린더 로드
무전해 니켈(Ni-P)화학5~50 µm균일 두께, 복잡 형상유압 밸브 블록, 금형
아노다이징양극산화5~100 µm알루미늄 전용압출 프로파일, 방열판

아연도금 — 가장 흔하고, 가장 오해가 많은 것

아연은 철보다 먼저 부식되는 금속이에요. 그래서 피막에 상처가 나도 주변 아연이 대신 녹으면서 철을 지켜줍니다. 이걸 희생방식이라고 해요. 니켈·크롬은 이 성질이 없어서, 피막이 깨지면 그 자리부터 철이 바로 녹습니다.

크로메이트(후처리)를 반드시 합니다

아연 도금만 하고 끝내면 며칠 만에 백청(흰 가루 같은 아연 부식물)이 핍니다. 그래서 도금 직후 크로메이트 피막을 입혀 아연 자체를 보호해요.

크로메이트겉모습특징
3가 청색(백색)은백색·푸른빛가장 흔함. 외관 우선
3가 유색황금빛·무지개빛청색보다 내식성 높음
흑색검정외관·비반사 용도
6가 크로메이트진한 황색RoHS·ELV 금지. 지금은 쓰면 안 됨
탑코트(실런트)무색크로메이트 위에 추가 — 내식성 크게 상승

> 크로메이트 피막은 열에 약합니다. 6가는 흔히 60℃ 부근부터 탈수·균열로 내식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3가는 종류에 따라 한계가 더 높은 제품도 있어요. 정확한 허용 온도는 액 공급사 사양과 고객 규격을 확인하세요. 어느 쪽이든 도금품을 임의로 열처리하거나 고온 세척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무전해 니켈 — 전기를 쓰지 않는 도금

화학 환원 반응으로 니켈을 석출시킵니다. 전류를 안 쓰니 전류가 몰리는 현상도 없어요. 그래서 구멍 안, 깊은 홈, 나사 골까지 거의 같은 두께로 입혀집니다.

  • 유압 밸브 블록처럼 내부 유로가 복잡한 부품에 표준처럼 쓰입니다
  • 인(P) 함량으로 성질이 갈립니다: 저인은 경도, 고인(10% 이상)은 내식성과 비자성
  • 도금 후 열처리(약 300~400℃) 하면 경도가 크게 올라 경질크롬 수준까지 갑니다
  • 단점: 액 관리가 까다롭고 단가가 비쌉니다. 액이 늙으면(부하 누적) 특성이 변해요

아노다이징 — 도금이 아니라 "키우는" 것

알루미늄 전용입니다. 도금은 표면에 다른 금속을 덮는 것이지만, 아노다이징은 소재 자신을 산화시켜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자라게 합니다.

막의 절반은 소재 안쪽으로 파고들고, 절반은 바깥으로 자랍니다. 그래서 20 µm 피막이면 면마다 바깥으로 자라는 건 10 µm입니다. 지름으로 환산하면 축은 +20 µm, 구멍은 -20 µm, 즉 피막 두께만큼 변해요. 전기도금의 "지름 ±2t"를 그대로 적용하면 두 배로 틀립니다. 이걸 모르고 치수를 잡으면 조립이 안 됩니다.

종류두께특징
황산 아노다이징(일반)5~25 µm가장 흔함. 염색 가능
경질 아노다이징25~100 µm저온·고전압. 회색~흑색, 매우 단단함
광택 아노다이징5~15 µm화학연마 후 처리, 외관용
  • 봉공처리(실링)를 반드시 합니다. 아노다이징 피막에는 미세 구멍이 뚫려 있어요. 끓는 물이나 니켈아세테이트로 막아야 염색이 빠지지 않고 내식성이 나옵니다
  • 아노다이징 피막은 전기가 안 통합니다. 접지·도통이 필요한 자리는 반드시 마스킹 지시를 도면에 넣으세요
  • 합금 계열에 따라 색이 다르게 나옵니다. 6000계는 잘 나오고, 실리콘이 많은 주물(ADC12 등)은 거뭇하게 얼룩집니다

전처리가 품질의 8할입니다

도금이 벗겨졌다는 클레임의 대부분은 도금 조건이 아니라 전처리 문제예요.

탈지 → 수세 → 산세 → 수세 → 활성화 → 수세 → 도금 → 수세 → 후처리 → 건조

  탈지   : 알칼리액·전해로 가공유·방청유를 뺀다
  산세   : 염산·황산으로 녹과 스케일을 벗긴다
  활성화 : 도금 직전 얇은 산화막을 제거해 표면을 깨운다
  수세   : 각 단계 사이. 여기를 대충 하면 앞 탱크의 약품이
           다음 탱크로 끌려가(드래그아웃) 액을 오염시킨다

물 끊김 시험 — 현장에서 바로 할 수 있는 확인

수세 후 제품을 들어올렸을 때 물이 표면 전체에 얇게 퍼져 있으면 합격입니다. 물이 방울로 뭉치거나 특정 부위만 물이 끊기면 그 자리에 기름이 남은 것이고, 도금하면 그 부분이 벗겨집니다.

> 산세를 과하게 하면 소재 표면이 거칠어지고 치수가 빠집니다. 특히 정밀 부품과 고강도 부품은 산세 시간이 곧 품질이에요. "녹이 안 지워지네" 하고 오래 담그는 게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신입이 자주 하는 실수

실수결과
가공유 묻은 채 상자에 방치녹 발생 → 산세를 세게 → 소지 손상·치수 미달
맨손으로 만짐지문 자리에 얼룩·미도금
철과 스테인리스를 한 바구니에전처리 조건이 달라 양쪽 다 불량
도금 두께를 치수에 안 넣음축은 굵어지고 구멍은 좁아져 조립 불가
도금 후 바로 겹쳐 쌓음크로메이트 피막이 긁혀 백청 조기 발생

치수는 이렇게 변합니다

전기도금 두께 t 일 때

  축(외경)     : 지름 +2t
  구멍(내경)   : 지름 -2t
  나사 유효경  : +4t 정도 (플랭크 양쪽에 붙기 때문)

  예) M8 볼트(피치 1.25)에 아연 10 µm
      → 유효경 약 +0.04 mm 증가

      그런데 도금 전 나사를 6g로 깎아두면
      유효경 여유(하편차)가 약 0.028 mm뿐입니다
      → 0.04 mm 성장을 못 받아 도금 후 게이지가 안 들어갑니다

      대책
        · 도금 전 공차대를 6f(약 0.043 mm)·6e(약 0.063 mm)로 내리거나
        · 너트 쪽 여유를 확보하거나
        · 도금 두께 사양을 낮춘다
      기준은 ISO 4042(체결부품 도금)와 도면 지시를 따릅니다

  ※ 아노다이징은 계산이 다릅니다 (축 지름 +t, 구멍 지름 -t)

첫 주 체크리스트

  • 우리 회사 제품에 들어가는 표면처리 종류 3가지 확인
  • 도면의 표면처리 지시란 찾아 읽기 (종류·두께·색상)
  • 도금 나가는 부품의 포장·방청 방법 확인 (녹 상태로 보내면 그대로 불량)
  • 도금 입고품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는 규칙 확인
  • 도금 후 치수가 얼마나 커지는지 담당자에게 물어보기

2. 도장과 코팅(약 20분)

분체도장, 전착도장, PVD/CVD 코팅의 차이와 적용 사례를 학습합니다.

도금으로 안 되는 일을 도장이 합니다

도금은 금속막이라 색을 자유롭게 못 내고, 두껍게 올리기도 어렵고, 큰 구조물에는 비용이 감당이 안 됩니다. 색상·두께·면적이 필요하면 도장이에요.

부울경에서는 이 차이가 뚜렷합니다. 볼트·소물 부품은 도금으로, 건설기계 프레임·배전반 함체·선박 블록은 도장으로 갑니다. 같은 회사 안에서도 부품은 외주 도금, 완성품은 사내 도장인 경우가 많아요.

분체도장 vs 액상도장

분체는 가루를 정전기로 붙여 오븐에서 녹여 굳히는 방식이고, 액상은 액체 도료를 뿌려 말리는 방식입니다.

항목분체도장액상도장
1회 도막두께60~100 µm20~40 µm (여러 번 겹침)
경화 방식180~200℃ × 10~20분 소부상온 건조 ~ 120℃ 강제건조
VOC(유기용제)거의 없음많음 — 대기·화학 규제 대상
과분무 회수가능 (재사용)불가
열에 약한 소재불가 (플라스틱·조립품·전장품)가능
색 교체부스 청소 필요, 번거로움쉬움
보수(터치업)현장 보수 어려움쉬움
대형물오븐 크기 제약제약 적음
현장 예시배전반 함체, 건설기계 커버, 프레임선박 블록, 플랜트 구조물, 보수도장

> 분체도장 부품을 나중에 용접하거나 열을 가하면 그 자리가 타서 검게 변합니다. 도장은 반드시 모든 열가공이 끝난 뒤입니다.

전착도장 — 방청의 기본기

수용성 도료 탱크에 제품을 담그고 전기를 걸면, 도료 입자가 제품 표면에 끌려와 도막을 만듭니다. 전기도금과 원리가 비슷해요.

  • 음극전착(CED) 이 표준입니다. 자동차 차체·부품 하도에 거의 예외 없이 씁니다
  • 담그기 때문에 구멍 안, 박스 구조 내부, 모서리까지 도막이 들어갑니다. 스프레이로는 절대 안 되는 부분이에요
  • 두께 15~25 µm 정도의 얇은 하도. 이 위에 중도·상도를 얹습니다
  • 두께가 어느 정도 오르면 도막이 절연층이 되어 전류가 끊기므로 스스로 두께가 균일해집니다
  • 울산·창원 자동차 부품 협력사는 전착 라인을 갖췄거나 전착 전문 업체에 외주를 줍니다

도장 전처리 — 화성처리

도장도 전처리가 밀착을 결정합니다.

탈지 → 수세 → 표면조정 → 인산아연 피막(화성처리) → 수세 → 순수 수세 → 건조 → 도장

  인산아연 피막  : 표면에 미세 결정을 만들어
                   ① 도료가 물릴 자리를 주고(밀착)
                   ② 도막이 깨져도 녹이 옆으로 번지는 걸 늦춘다(방청)

  최근에는 인산아연 대신 지르코늄계 무린 화성처리로
  바꾸는 곳이 늘고 있다 (슬러지·인 배출 저감)

> 화성처리를 건너뛰고 도장하면 초기에는 멀쩡해 보입니다. 문제는 몇 달 뒤 현장에서 통째로 벗겨지면서 터져요. 전처리 라인 상태 점검이 도장 품질 관리의 절반입니다.

PVD / CVD 코팅

도금·도장과는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진공 속에서 아주 얇고 단단한 세라믹 막을 입혀요. 공구와 금형의 수명을 늘리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구분PVDCVD
원리진공 중 금속 증발·스퍼터링가스의 화학반응으로 석출
온도200~500℃800~1000℃
두께2~5 µm5~20 µm
소재 영향열처리품에 그대로 가능소재가 연화 — 재열처리 필요
형상시선이 닿는 면 위주복잡 형상·내부까지
대표 피막TiN(금색), TiAlN, CrN, DLCTiC, TiN 다층, 알루미나
용도엔드밀·드릴·펀치·사출금형인서트 팁, 내마모 부품
  • TiN 금색이 가장 눈에 익은 코팅입니다. 색으로 코팅 종류를 대충 구분할 수 있어요
  • DLC(다이아몬드 라이크 카본)는 검고 마찰이 매우 낮아 미끄러짐이 필요한 부품에 씁니다
  • 재연마한 공구는 기존 코팅을 벗기고(스트리핑) 다시 코팅합니다. 그냥 덧입히면 밀착이 안 나와요

도막두께 측정

대상측정기원리
철 소지 위 도막·도금전자기(자성)식자속 변화 (ISO 2178 계열)
알루미늄·스테인리스 위 도막, 아노다이징와전류식와전류 감쇠 (ISO 2360 계열)
도장 직후 (미건조)습도막 게이지(빗살형)젖은 상태 두께

건조 도막두께는 습도막에 도료의 고형분 비율(체적)을 곱한 값에 가깝습니다.

건조 도막두께 추정

  습도막 두께 150 µm, 도료 고형분 40 vol%
  → 건조 후 = 150 × 0.40 = 60 µm

  사양이 "DFT 60 µm 이상"이면
  도장 중에 습도막 게이지로 150 µm를 확인하면 됩니다
  (건조까지 기다렸다가 미달을 발견하면 재작업)

부착력 — 크로스컷 시험

도막에 격자로 칼집을 내고 테이프를 붙였다 떼서 박리 정도를 봅니다. 가장 널리 쓰는 현장 시험이에요.

크로스컷 시험 (ISO 2409 / KS M ISO 2409)

  칼집 간격 결정
    도막 60 µm 이하        → 1 mm 간격 (연질 소지는 2 mm)
    도막 61~120 µm         → 2 mm 간격
    도막 121~250 µm        → 3 mm 간격

  절차
    ① 가로 6줄, 세로 6줄 칼집 (소지까지 닿게)
    ② 부스러기를 솔로 털어냄
    ③ 규정 점착테이프 부착, 손가락으로 문질러 밀착
    ④ 5분 이내에 60° 각도로 단번에 떼어냄

  판정
    분류 0 : 박리 없음 (0%)
    분류 1 : 교차점 부근 미세 박리, 5% 이하
    분류 2 : 5~15%
    분류 3 : 15~35%
    분류 4 : 35~65%
    분류 5 : 65% 초과

  자동차·건설기계 부품 통상 합격선 : 분류 0 또는 1

> 도막이 두꺼운 분체도장에 1 mm 간격으로 칼집을 내면 없는 불량이 생깁니다. 두께에 맞는 간격을 쓰세요. 이걸 틀려서 멀쩡한 로트를 반품하는 일이 실제로 있습니다.

흔한 도장 불량

현상겉모습주 원인
오렌지필귤껍질처럼 우글거림점도 과다, 분무 거리 부적정
흐름(새깅)아래로 흘러내린 자국1회 도포량 과다, 점도 낮음
크레이터링동그란 분화구 자국표면에 기름·실리콘 잔류
핀홀바늘구멍용제 급속 휘발, 소지 기공, 압축공기 수분
백화(블러싱)뿌옇게 흐려짐고습도에서 용제 증발로 결로
미경화손톱에 긁힘, 용제에 녹음소부 온도·시간 부족

> 크레이터링이 갑자기 늘면 도장 부스 근처에서 실리콘 스프레이나 이형제를 쓴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공기를 타고 부스로 들어옵니다. 도장장 인근 실리콘 사용 금지는 어느 공장이나 있는 규칙이에요.

체크리스트

  • 우리 제품이 분체인지 액상인지, 왜 그 방식인지 확인
  • 도면의 도막두께 사양(DFT)과 색상 코드 확인
  • 도막두께계가 우리 소지(철/알루미늄)에 맞는 방식인지 확인
  • 크로스컷 칼집 간격을 도막두께에 맞게 쓰고 있는지
  • 도장 전 소재에 기름·실리콘이 닿지 않도록 하는 규칙 확인

경력 과정

1. 도금 품질 관리(약 25분)

피막 두께 측정(전자기식/형광X선), 부착력 시험, 내식성 시험(염수분무)을 배웁니다.

외주로 받는 공정일수록 판정 기준이 무기입니다

도금은 대부분 협력업체에 맡깁니다. 받아들이는 쪽이 판정 기준을 모르면 세 가지가 벌어져요.

  1. 불량을 못 걸러 완성품에 실려 나갑니다
  2. 걸러도 근거가 없어 협력사와 말싸움만 합니다
  3. 반대로 멀쩡한 로트를 잘못된 시험으로 반품해 납기를 스스로 깹니다

이 항목은 "무엇을 어떻게 재고, 어디서 자를 것인가"를 다룹니다.

두께 측정 — 방법을 먼저 고른다

방법원리적용 대상파괴 여부
전자기(자성)식자속 변화철 소지 위 비자성 피막 — 아연, 도막비파괴
와전류식와전류 감쇠알루미늄 등 비자성 금속 위 절연막 — 아노다이징, 도장비파괴
형광X선(XRF)특성 X선 세기아연·니켈·크롬·주석 등 금속 피막, 다층 동시 측정비파괴
현미경 단면법절단·연마 후 실측모든 피막. 분쟁 시 중재법파괴
전량법(쿨로메트릭)미소부위 용해 전기량단층 금속 피막미소 파괴

측정에서 틀리는 지점

  • 표준시편 교정을 안 함 — 소지 재질·두께·곡률이 바뀌면 값이 달라집니다. 로트가 바뀌면 제로 교정과 표준박 교정을 다시 하세요
  • 곡률 보정 누락 — 반경이 작은 축이나 볼트 나사부는 평판 교정값 그대로 쓰면 오차가 큽니다
  • 유효면 정의가 없음 — 도면에 "두께를 보장해야 하는 면"이 정해져 있지 않으면 서로 다른 곳을 재고 싸웁니다
  • 국부 두께와 평균 두께 혼동 — 사양이 "최소 국부두께 8 µm"인지 "평균 8 µm"인지에 따라 합불이 뒤집힙니다

두께 편차는 도금의 숙명입니다

전류는 뾰족한 곳으로 몰려요. 그래서 같은 부품 안에서도 편차가 큽니다.

위치상대 두께
모서리·돌출부·매달린 지점평균의 2~3배
평면평균 수준
오목부·홈 바닥평균의 1/2 이하
관통 구멍 안쪽, 막힌 구멍거의 안 들어감

랙 도금과 배럴 도금

구분랙(걸이) 도금배럴(통) 도금
방식지그에 하나씩 걸어 담금통에 넣고 굴리며 도금
대상중대형·외관 중요 부품볼트·너트·와셔 등 소물 대량
두께 편차상대적으로 작음큼 — 서로 겹친 면이 얇아짐
흔적접점 자국이 남음 (걸린 자리)모서리 눌림·타흔
두께두껍게 가능얇게 나옴 (통상 5~8 µm)

> 접점 자국은 불량이 아니라 공정의 결과입니다. 다만 그 자리가 외관면이거나 방청이 중요한 면이면 안 됩니다. 도면에 접점 위치 지정을 넣어야 분쟁이 없어요.

판정 예시

사양 : 전기아연도금 최소 국부두께 8 µm + 3가 크로메이트(청색)
측정 : 유효면 5점, 전자기식 (µm)

  P1  모서리    19.4
  P2  평면      11.2
  P3  평면      10.7
  P4  오목부     6.3   ← 미달
  P5  나사부     8.9

  평균 = (19.4 + 11.2 + 10.7 + 6.3 + 8.9) / 5 = 11.3 µm
  최소 = 6.3 µm

  판정 : 평균은 여유가 있으나 최소 국부두께 미달 → 불합격
  조치 : 지그 걸이 방향 변경 + 오목부 쪽에 보조양극 배치 후 재도금
         재도금 시 기존 피막 박리 필요 여부를 먼저 협의
         (박리 시 소지 손상·치수 감소 위험)

대책 방향: 지그 각도 변경, 오목부 쪽에 보조양극(어시스트 아노드) 설치(그 자리로 전류를 끌어옴), 모서리 쪽에 보조음극(전류 도둑, thief)·차폐(실드) 적용(과잉 전류를 빼앗음), 전류밀도 하향 + 시간 연장, 액 교반 강화. 보조양극과 보조음극은 역할이 반대이므로 헷갈리면 안 됩니다.

밀착력 시험

시험방법합격 기준
굽힘 시험시편을 180° 또는 심봉에 감아 굽힘굽힘 바깥면에 박리·들뜸 없음 (균열은 허용될 수 있음)
열충격 시험규정 온도로 가열 후 물에 급냉부풀음·박리 없음
줄(파일) 시험절단면을 줄로 45° 방향으로 긁음피막이 소지에서 들리지 않음
크로스해치·그리드격자 절선 + 테이프박리 없음
풀오프(인장)도장·후막에 돌리를 접착 후 인장사양 MPa 이상
  • 열충격 시험 온도는 소재별로 다릅니다. 알루미늄에 강재 기준 온도를 적용하면 소재가 먼저 상해요
  • 크로메이트 처리품은 열충격 시험 자체가 피막을 손상시킵니다. 크로메이트 전 반제품으로 하거나 다른 시험을 쓰세요

염수분무시험(SST)

내식성 판정의 사실상 표준입니다. ISO 9227 / KS 대응 규격을 따릅니다.

중성 염수분무(NSS) 표준 조건

  염화나트륨 농도   50 g/L (약 5%)
  시험조 온도       35 ± 2 ℃
  포집 분무량       1~2 mL / 80 cm² / h
  포집액 pH         6.5 ~ 7.2
  시편 거치각       수직에서 15~25° (ISO 9227, 권장 20°)
                    ※ ASTM B117은 15~30° — 두 규격을 섞어 쓰지 말 것
  시편 간 접촉      금지, 분무액이 서로 떨어지지 않게 배치

  변형 시험
    AASS : 초산 첨가 (더 가혹)
    CASS : 초산 + 염화구리 (장식 크롬 계열 가속 평가)

백청과 적청을 구분해서 봅니다

구분무엇이 녹은 것의미
백청아연 피막 자체크로메이트·탑코트 성능 지표
적청소지 철아연이 다 소모됨. 실질 수명의 끝

고객 도면에서 자주 보는 요구값의 예입니다. 반드시 해당 도면과 사양서를 우선하세요.

처리백청 발생까지적청 발생까지
3가 크로메이트 청색48~72 h120~240 h
3가 크로메이트 유색72~120 h240~480 h
3가 + 탑코트120~240 h480~720 h
아연-니켈 합금도금240 h 이상720~1000 h

> SST 시간은 실제 수명이 아닙니다. "240시간 = 몇 년"으로 환산하는 순간 틀려요. 같은 조건에서 A와 B 중 뭐가 나은지 순위를 매기는 가속 시험입니다. > > 부울경은 해안이 가까워 염분 노출이 실제로 큽니다. 조선기자재·항만설비·해상풍력 부품은 내륙 기준보다 높은 SST 요구가 붙는 경우가 많아요. 견적 단계에서 확인하지 않으면 나중에 처리 사양을 통째로 바꿔야 합니다.

수소취성 — 가장 무서운 지연 불량

산세와 전기도금 과정에서 발생한 수소가 강 내부로 파고듭니다. 보통 강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고강도강에서는 수소가 결정 사이에 모여 아무 예고 없이 부러뜨립니다.

무서운 건 바로 안 부러진다는 점이에요. 검사 다 통과하고, 조립까지 끝나고, 며칠 뒤 현장에서 툭 부러집니다. 이걸 지연파괴라고 합니다.

위험군

  • 인장강도 1000 MPa 이상 또는 경도 HRC 31~32 이상의 강
  • 10.9급·12.9급 고장력 볼트, 스프링, 스냅링, 리테이너, 와이어, 클립
  • 침탄·질화 등 표면경화 처리한 부품

대책은 베이킹(수소 제거 열처리)입니다

부품 : 10.9급 고장력 볼트 M12
       (ISO 898-1 기준 인장강도 최소 1040 MPa, 경도 HRC 32~39)
처리 : 알칼리 아연 전기도금 8 µm + 3가 크로메이트

  수소취성 위험 : 있음

  조치 순서
   1) 도금 완료
   2) 4시간 이내에 베이킹 투입
      ← 지연될수록 수소가 깊이 확산되어 제거 효율이 떨어짐
   3) 190~230 ℃ × 4 h 이상
      (강도가 높거나 피막이 두꺼우면 8~24 h)
      ※ 정확한 온도·시간은 ISO 4042와 고객 사양을 따를 것
   4) 냉각 후 크로메이트 처리
      ← 순서를 바꾸면 크로메이트 피막이 열에 깨져 내식성 상실
   5) 필요 시 지연파괴(하중 유지) 시험으로 검증

  주의 : 아연 피막은 수소가 빠져나가는 걸 막는 장벽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두꺼울수록 베이킹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아예 수소를 안 넣는 방법

전기를 쓰지 않으면 수소취성 자체가 생기지 않습니다.

  • 아연 플레이크 코팅(소부형): 고장력 볼트에 널리 쓰입니다
  • 기계적 아연도금: 물리적으로 아연 분말을 두드려 붙이는 방식
  • 다만 이 방식들은 도막 특성·마찰계수가 전기아연과 달라서 체결 토크 관리 기준을 다시 잡아야 합니다

> 고장력 볼트 도면에 베이킹 지시가 없으면 발주 전에 반드시 협의하세요. "그냥 아연도금 해주세요"로 나간 고장력 볼트가 몇 달 뒤 파단 클레임으로 돌아옵니다. 도금업체는 부품의 강도 등급을 모릅니다.

불량 유형과 원인

현상주 원인조치 방향
박리·들뜸전처리 불량, 수세 부족, 활성화 미흡물 끊김 시험으로 탈지 확인, 수세 단수 점검
핀홀·미도금주물 기공, 유분 잔류, 수소 기포 정체소재 검토, 교반 강화, 지그 방향 변경
버닝(탄 자국)전류밀도 과대, 교반 부족, 액 온도 이상전류·온도 조정
광택 불균일·얼룩수세 불량, 건조 지연, 드래그아웃즉시 건조, 수세 개선
백청 조기 발생크로메이트 부족·마찰 손상, 두께 미달취급 방법 개선, 탑코트 검토
치수 초과도금 두께 미반영도금 전 치수 공차 재설정
지연 파단수소취성, 베이킹 누락·지연베이킹 조건과 투입 시각 기록 확인

입고 검사 체크리스트

  • 로트별 두께 측정 성적서 (측정 위치·점수·최소값 명시)
  • 밀착 시험 결과 (시험 방법과 판정 등급 명시)
  • SST 성적서 — 백청/적청 각각의 시간과 시험 조건(적용 규격 포함)
  • 고강도 부품이면 베이킹 기록: 도금 완료 시각, 투입 시각, 온도, 시간
  • 접점 자국 위치가 도면 지정 범위 안인지
  • 외관: 백청·얼룩·타흔·미도금부
  • 치수: 나사 게이지 통과 여부, 끼워맞춤부 실측

2. 환경 규제(약 20분)

6가 크롬 규제(RoHS/REACH), 폐수 처리, 대체 도금 기술을 학습합니다.

도금에서 환경 규제는 "벌금"이 아니라 "조업정지"입니다

도금은 국내 제조 공정 중 규제가 가장 촘촘한 축에 듭니다. 물·대기·화학물질·폐기물이 한 공정에서 동시에 걸려요. 위반의 결과가 과태료로 끝나지 않고 배출시설 사용중지·조업정지로 오기 때문에, 이건 환경 담당자의 일이 아니라 생산과 구매의 리스크 관리입니다.

부울경은 김해·양산·창원·부산 사상 일대에 도금 임가공 업체가 밀집해 있고, 상당수가 소규모입니다. 협력사 한 곳이 멈추면 우리 라인이 섭니다. 발주하는 쪽도 최소한 어떤 규제가 걸려 있는지는 알아야 해요.

도금 현장에 걸리는 법

법령주요 의무현장에서
물환경보전법폐수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 배출허용기준, 자가측정도금조·수세조 전부 해당. 특정수질유해물질 취급 시 규제 강화
대기환경보전법대기배출시설 신고, 방지시설 설치·운영산세조·크롬조의 산 미스트 → 스크러버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영업허가, 취급시설 검사, 취급자 교육, 개인보호장구황산·염산·크롬산·시안화물
산업안전보건법국소배기, 작업환경측정, 특수건강진단크롬산·시안 화합물은 관리가 엄격한 대상
폐기물관리법지정폐기물 처리, 전자인계도금 슬러지 = 지정폐기물
고객 요구(RoHS·ELV·REACH)유해물질 불검출 증빙6가 크롬 성적서 제출

특정수질유해물질 — 크롬과 시안

6가 크롬 화합물과 시안 화합물은 특정수질유해물질로 별도 관리됩니다. 일반 폐수와 다르게 취급돼요.

  • 배출허용기준이 별도로 낮게 설정됩니다
  • 입지 제한이 있습니다. 상수원 보호 구역 등에서는 아예 설치가 안 됩니다
  • 희석해서 농도를 맞추는 것은 금지입니다. 유량으로 물타기 하면 그 자체가 위반이에요
  • 무단 배출은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폐수 처리 계통

   [크롬계 폐수]                    [시안계 폐수]
    6가 크롬 함유                    시안 착화합물 함유
         │                                │
   pH 2~3 으로 조정               pH 10 이상 유지
   환원제 투입(아황산염계)          1차 산화 (염소계 산화제)
   6가 Cr → 3가 Cr                시안 → 시안산염
         │                                │
         │                          pH 8 부근에서 2차 분해
         │                          시안산염 → 질소 + 이산화탄소
         └───────────┬────────────────────┘
                     │
              중화 (pH 8~9)
              응집 → 침전 → 슬러지 탈수
                     │              │
             방류 + 자가측정     지정폐기물 위탁처리
                                (전자인계 기록 보관)

  절대 금지 : 시안 폐수에 산성 폐수·산 세척액이 섞이는 것
             → 시안화수소(HCN) 가스 발생. 즉사 수준의 급성 독성

> 도금 사업장 사망사고의 대표 유형이 시안조에 산이 섞여 발생한 시안화수소 중독입니다. 원인은 대개 배관 오접속, 호스 잘못 꽂기, 조를 착각한 이송이에요. > > - 조와 배관에 색 구분과 표시를 하고 형식으로 두지 마세요 > - 시안 계통 근처에는 산을 반입하지 않는 규칙을 물리적으로 만드세요 > -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공정입니다. 글자 표시만으로는 안 됩니다. 색·기호·실물 교육을 병행하세요 > - 밀폐된 피트·조 내부 청소는 밀폐공간 작업 절차를 그대로 적용해야 합니다

화관법 실무에서 놓치는 것

  • 취급시설 정기검사 주기를 놓쳐 무검사 상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 개인보호장구를 비치만 하고 안 씁니다. 내산 장갑·앞치마·보안면은 착용이 의무예요
  • 세안기와 비상샤워가 작동하지 않거나 앞이 막혀 있습니다. 크롬산·황산은 눈에 튀면 초 단위로 결과가 갈립니다
  • 경고표지와 MSDS 게시가 최신본이 아닙니다
  • 법정 교육의 대상과 시수는 개정이 잦습니다. 관할 기관 최신 안내를 확인하세요

RoHS·REACH와 6가 크롬

규제대상6가 크롬 관련
RoHS전기·전자제품균질물질 기준 0.1 wt%(1000 ppm) 제한
ELV자동차6가 크롬 사용 금지, IMDS 등록 요구
REACHEU 유통 화학물질크롬산 등이 인가 대상 물질 — 사용 자체가 허가제

두 가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 6가 크로메이트(아연도금 후처리): 제품 표면에 6가 크롬이 남습니다. → RoHS·ELV 직접 위반. 지금은 3가로 전면 전환됐습니다
  • 경질 크롬 도금(크롬산 욕 사용): 석출된 것은 금속 크롬이라 제품에는 6가 크롬이 남지 않습니다. 제품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욕(액) 자체가 REACH 인가 물질이라 유럽 관련 공급망과 작업환경 규제가 계속 강해지고 있어요

대체 기술

기존문제대체안유의점
6가 크로메이트RoHS·ELV 금지3가 크로메이트 + 탑코트단독으로는 내식성이 낮아 탑코트가 사실상 필수
경질 크롬REACH 인가물질, 미스트HVOF 용사(WC-Co), 3가 경질크롬, 무전해니켈설비 투자 큼, 후가공(연삭) 필요
시안 구리·아연 욕시안 취급 위험무시안 알칼리 아연, 피로인산 구리밀착·균일전착 재검증 필요
카드뮴 도금RoHS 금지, 고독성아연-니켈, 아연 플레이크마찰계수 변화 → 체결 토크 재설정
전기아연 (고장력 볼트)수소취성아연 플레이크 소부 코팅경화 과정에서 부품에 소부 열이 들어감 — 열처리 이력이 민감한 부품은 사전 확인. 마찰계수·두께 기준과 체결 토크 재설정

발주자가 협력사에서 확인할 것

  • 폐수배출시설 허가·신고가 유효한가 (변경 없이 라인을 늘렸는지도 확인)
  • 화관법 취급시설 정기검사 최근 이력과 지적사항 조치 여부
  • 지정폐기물(도금 슬러지) 위탁 계약과 전자인계 실적
  • RoHS 6가 크롬 불검출 시험성적서 최신본 (고객 제출용)
  • 자가측정 결과와 배출허용기준 초과 이력
  • 시안 계통이 있다면 시안 폐수 분리 저장·배관 구분 현장 확인
  • 정전·단수 시 폐수처리 비상 절차

> 단가만 보고 도금업체를 바꿨다가 그 업체가 배출 기준 초과로 사용중지를 받아 라인이 선 사례가 실제로 있습니다. 표면처리는 공급 안정성이 곧 품질이에요. 2차 공급처를 확보해 두고, 두 곳의 처리 사양이 같은지 미리 검증해 두세요.

우리 쪽에서 먼저 할 수 있는 일

  • 도면에 처리 사양을 정확히 적기: 종류, 최소 국부두께, 크로메이트 종류(3가 명시), 유효면, 접점 위치, 베이킹 지시
  • RoHS 요구 여부를 발주서에 명시: 구두로 넘기면 성적서가 안 옵니다
  • 소재를 깨끗하게 보내기: 녹슨 채 보내면 산세를 세게 하게 되고, 그만큼 산 사용량과 폐수 부하가 늘어납니다
  • 긴급 오더 남발 줄이기: 라인을 급하게 돌리면 수세와 폐수 처리부터 부실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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